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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목욕 주기 꿀팁, 방법 알아보아요!

by 세모강정 2024. 5. 3.

 

안녕하세요.

오늘은 반려견 목욕 방법과 목욕 주기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반려견의 청결,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목욕을 꾸준히 해줘야 하는데

잦은 목욕은 오히려 피부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 아시나요?

또, 목욕 후 관리도 아주 중요하답니다.

 

꾸준한 목욕을 통해 털에 붙은 각종 먼지와 냄새의 원인인 박테리아와 과도한 기름,

죽은 피부 세포 등을 제거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해 줍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진드기, 벼룩 등 해충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목욕을 시켜야 하는지 또 주기는 어떻게 되는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오늘 글을 준비했습니다.

올바른 목욕 방법 및 관리로 반려견의 피부 건강을 지켜보아요.

 

1. 강아지 목욕 주기

반려견의 목욕 주기는 보통 월 2회 (2주에 1회) 정도입니다.

강아지의 피부 상태 등에 따라 목욕 주기는 달라질 수도 있으며,

새끼 강아지는 면역 체계가 발달하지 않아 감염에 취약하여 생후 8주 이후에 목욕을 시작해야 합니다.

 

새끼 강아지는 면역 체계가 발달한 후에 목욕을 시작해 주시기 바랍니다.

목욕을 하지 않는 평소에는 정기적인 빗질로 엉킨 털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의 피부는 pH5.3으로 약산성인 사람과 달리 pH7.3~7.5 약알칼리성 피부를 갖고 있어, 세균이나 곰팡이균이 번식하기 쉬워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너무 자주 목욕을 시키면 오히려 피부층이 건조해져서 각질 등 피부병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 실내에서 생활하는 강아지는 깨끗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각종 먼지, 배설 등의 오염 물질이 피부 내에 쌓이기 때문에 꾸준한 청결 관리가 필수입니다.

 

2. 강아지 목욕 주의사항

 

강아지 목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의 온도입니다. 너무 차갑거나 뜨겁지도 않은 미지근한 물로 목욕을 하는 것이 좋은데요. 35~38도 정도의 온도가 적당합니다.

이 온도의 물이 강아지에게 편안함을 주는 온도라고 하는데요.

너무 뜨거운 물은 강아지에게 화상을 입힐 수 있고, 너무 차가운 물은 강아지에게 불편함 등을 줄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피부가 붉어지거나 불편해하는 반응을 주의 깊게 관찰하며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강아지의 피부는 약하고 예민하기 때문에 목욕 시 반드시 강아지 전용 샴푸나 전용 비누로 씻겨주셔야 합니다. 사람이 쓰는 샴푸 및 비누는 독성이 강해서 강아지 피부엔 맞지 않으므로 사용하면 안 됩니다.

미끄럼 방지를 위해 미끄러지지 않는 매트를 깔아주시거나, 욕조나 부스 등, 강아지가 안정적으로 서 있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3. 목욕 방법

 

· 먼저 따뜻한 물로 몸을 충분히 적셔주며 적응을 시켜줍니다. 이때 샤워기 물의 세기에 강아지가 놀랄 수 있으니 세기를 조절하거나 손이나 컵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강아지 전용 샴푸를 손에 덜어 거품을 내서 털에 골고루 문질러주며 전신을 씻겨줍니다.

이중모인 강아지는 겉털이 아닌 속에 있는 털까지 꼼꼼히 씻겨주셔야 합니다.

특히 강아지의 눈, 코, 귀에는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얼굴 부분은 되도록이면 부드러운 수건을 사용하여 닦아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물로 헹구실 때는 눈에 거품이 들어가지 않게 하며, 코나 귀에도 물이 들어가지 않게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 샴푸가 몸에 남아있으면 반려견이 핥아먹을 수도 있고 피부 습진이 생길 수 있으니 거품이 없어질 때까지 꼼꼼하게 헹궈주셔야 합니다.

 

· 마지막 단계는 털 말려주기입니다. 먼저 수건을 사용해 물기를 최대한 말려주세요.

이때 너무 세게 문지르거나 털을 잡아당기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닦아주셔야 합니다.

그다음 드라이기를 얼굴을 제외한 몸 쪽으로만 해서 말려주세요. 강아지가 불편하지 않도록 온도 조절을 잘해서 물기를 충분히 말려주셔야 합니다.

털이나 몸에 물기가 남아 있을 경우 피부 각질, 건조증 등 질환이 생길 수 있으니 꼭 물기를 충분히 말려주세요.

  빗질로 털을 잘 빗어 정리해 주시면 목욕 끝입니다.

 

· 스트레스를 받은 반려견에게 간식으로 보상해 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꾸준한 목욕을 통해 반려견의 피부 건강도 챙기고 점점 숙달되어 어렵던 목욕도 쉽게 척척 시키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