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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설사·배탈 원인과 해결 방법

by 세모강정 2024. 2. 27.

1. 강아지 배탈, 설사

안녕하세요. 오늘은 강아지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병 중 하나인 배탈, 그리고 설사하는 원인 및 대처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반려견이 배탈이 나면 설사, 복통, 복명음, 혈변, 점액질, 물똥 등 다양한 증상과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배탈을 겪을 때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식 변화, 소화기 감염, 알레르기, 스트레스, 새로운 영양제 섭취, 혹은 독성 물질 섭취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배탈 증상은 무엇보다 보호자가 주의를 기울여야 할 중요한 신호 중 하나입니다.

반려견의 건강한 장 건강을 위해 평상시 유산균은 필수로 챙겨주셔야 합니다.

 

건강한 성견 기준으로 보통 한두번의 설사는 괜찮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노견이나 아기 강아지의 경우, 더욱더 세심하게 지켜보고 차도가 없거나 증상이 심각해 보이면 바로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찰받아야 합니다.

 

2. 다양한 설사 원인

· 음식 : 반려견의 배탈 원인 중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잘못된 음식으로 나타납니다.

날것, 상한 음식을 먹었을 경우 또는 갑작스러운 음식의 변화에 반응하여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새로운 사료나 간식, 영양제에 반응하여 배탈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장염, 식중독에 노출되기 쉬우니 먹을 것에 더욱 유의하셔야 하며, 간식을 많이 먹거나

차가운 음식을 먹었을 때도 배탈이 나타날 수 있으니 음식물에도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 소화기관 염증, 세균 감염: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소화기 감염은 설사의 일반적인 원인 중 하나입니다.

· 식중독: 여름철 특히 많이 발생하며, 상한 음식이나 유해한 음식, 독성 물질을 섭취하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알레르기 : 강아지가 특정 음식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설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기타 건강 문제 : 강아지의 건강 상태, 내성 및 민감성에 따라 다양한 원인으로 설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파보 바이러스 : 어린 강아지에게 취약한 질병이며, 치사율이 매우 높으므로 어린 강아지일 경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으셔야 합니다.

· 췌장염

· 스트레스 : 강아지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신체적인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설사가 멎지 않고 2~3주 이상 구토, 체중 감소, 혈변, 복통 등과 함께 지속된다면 단순 배탈 증상이 아닌 질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3. 설사할 때 대처 방법

· 먼저, 설사를 할 경우 유산균을 먹여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보통 건강한 성견의 경우 2~3회 이내 컨디션을 회복하고 정상 변을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의 설사가 멎지 않고  2~3회 이상 계속 지속되면 반드시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셔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속한 치료는 강아지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때, 음식은 가벼운 부드러운 죽 같은 음식으로 먹여주시거나 사료를 물에 불려주시면 좋습니다. 가벼운 배탈이라도 장에 바이러스가 생기거나 염증이 생겼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소화 기능이 약해져서 음식물이 들어가면 또 바로 설사로 이어지게 됩니다. 예민해진 장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게 음식을 조절해 주셔야 합니다.

금식을 해주셔도 좋으며,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주셔야 합니다

 

음식을 바꿀 때는 서서히 적응시켜 주고, 새로운 음식이나 영양제를 주실 경우엔 소량부터 시작하여 천천히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 수분 공급: 설사를 할 경우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반려견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신경 쓰셔야 합니다.

갑작스럽게 한 번에 많은 물을 먹이진 마시고 천천히 조금씩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스트레스 관리: 안정적인 환경과 보호자의 관심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려견은 아파도 아프다고 말을 하지 못하니 보호자가 세심하게 지켜보고 신경 써주셔야 하는데요. 강아지가 아프다고 보내는 신호는 놓치지 마시고 꼭 병원에 가셔서 진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치료 시기를 놓쳐 더 큰 질병으로 악화될 수 있으니 관심을 가지고 잘 지켜봐 주세요.